임실 필봉농학보존회, 20일부터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 공연

김동규 기자 2024. 7.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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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와 임실군은 오는 20일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 공연이 막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필봉백년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필봉문화촌에서 펼쳐진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춤추는 상쇠 시리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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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전북자치도 임실군 팔봉문화촌에서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공연이 막을 올린다.(임실군제공)2024.7.18/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와 임실군은 오는 20일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 공연이 막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필봉백년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필봉문화촌에서 펼쳐진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춤추는 상쇠 시리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1-5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환경 자원을 활용한 전북자치도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봉백년’은 전통문화의 격동기인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필봉에서 마을굿을 지키고 살던 양상쇠와 마을을 떠나 성공하고자 하는 아들 봉필, 그리고 필봉농악을 지켜온 필봉마을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전통혼례식, 소몰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통 연희극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필봉산 아래 자리 잡은 필봉문화촌은 공연뿐만 아니라 한옥 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또 작은도서관, 카페, 둘레길 등을 고루 갖췄다.

심민 군수는 “한옥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필봉의 흥겨운 풍물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전통과 역사를 지닌 필봉농악 공연이 전국 각지에서 임실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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