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칸토나 둘 다 아니다?' 맨유 레전드가 선정한 '최고의 공격수'는?..."모든 걸 가졌던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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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함께 뛰었던 최고의 공격수를 꼽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네빌은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최고의 공격수를 골랐다. 일부 팬들이 자신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네빌은 맨유 시절 경험했던 최고의 공격수로 루니를 꼽았다.
그는 "내가 함께 뛰었던 최고의 공격수에 관해서는 루니 외엔 다른 답이 없다. 많은 맨유 팬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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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함께 뛰었던 최고의 공격수를 꼽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네빌은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최고의 공격수를 골랐다. 일부 팬들이 자신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네빌은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다. 뛰어난 수비력과 준수한 공격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으로 꼽혔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FA컵 등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네빌은 맨유에서 뛰는 동안 수많은 공격수와 호흡을 맞췄다. 에릭 칸토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등 이름값이 대단한 선수들이었다. 그가 최근 함께 했던 공격수 중 최고를 뽑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네빌은 맨유 시절 경험했던 최고의 공격수로 루니를 꼽았다. 그는 "내가 함께 뛰었던 최고의 공격수에 관해서는 루니 외엔 다른 답이 없다. 많은 맨유 팬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홀드업 플레이, 안팎에서 움직임, 상대를 제친 뒤 득점, 태클, 압박 등 루니가 할 수 있는 것을 아무도 할 수 없었다. 또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루니가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다재다능함이었다. 네빌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는 측면에서 루니를 따라올 선수는 없다. 내가 함께 뛰었던 최고의 공격수라고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네빌은 "칸토나는 아마 더 나은 패스를 했고, 공을 더 잘 잡을 수 있었다. 판 니스텔로이와 솔샤르는 더 나은 피니셔였다. 요크와 콜의 호흡은 루니보다 더 좋았다. 하지만 루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루니는 과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전성기 시절엔 특유에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축구 지능이 상당히 높아서 선수 생활 막바지엔 미드필더를 소화하기도 했다.
루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559경기 253골 145도움을 몰아쳤다. 역대 맨유 최다 득점자가 바로 루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A매치 120경기 53골로 A매치 최다 출전 1위,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루니는 더비 카운티에서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DC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플리머스 아가일 등에서 감독을 맡았지만 선수 시절만큼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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