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도 안보여·배수도 불가" 인천 사월마을 공장지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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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령된 인천에서 한 마을 공장지대가 침수됐다.
다행히 주변에 민가가 없어 구조할 인원은 없지만, 현재로선 배수작업이 불가능해 불편이 예상된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사월마을 공장지대 일대가 침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침수된 규모가 커 현재 소방이 가지고 있는 펌프로는 배수가 불가능하다"며 "구조할 인원은 없는 상태이고, 관할 구청에 인계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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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호우경보가 발령된 인천에서 한 마을 공장지대가 침수됐다. 다행히 주변에 민가가 없어 구조할 인원은 없지만, 현재로선 배수작업이 불가능해 불편이 예상된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사월마을 공장지대 일대가 침수됐다.
이곳 현장은 흙탕물에 잠겨 바닥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고, 1톤 트럭의 라이트 부분이 반쯤 안 보일 정도로 잠겨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침수된 규모가 커 현재 소방이 가지고 있는 펌프로는 배수가 불가능하다"며 "구조할 인원은 없는 상태이고, 관할 구청에 인계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4시 45분을 기해 옹진·강화를 제외한 인천 지역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8시 30분 강화군에, 오후 10시 10분 옹진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220건이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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