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무너크루` IP작품 3종 전시

김영욱 2024. 7. 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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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알리기에 나섰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지난달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익시 제작 작품 3종이 큰 관심을 받아 이번 페어에서는 라인업을 확대하고, AI와 캐릭터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익시라는 기술도 소개한다"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를 통해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B2B 사업 기회를 찾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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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무너크루 IP 작품 전시...굿즈 판매·이벤트 실시
자체 AI '익시'로 그린 무너도 선봬...동서양 명화 1만장 학습
LG유플러스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를 알린다. 사진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무너크루 부스 전경.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알리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는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로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행사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총 264개 기업이 680개 부스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의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캐릭터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무너크루' 지식재산권(IP)를 작품 전시로 선보이며 관련 굿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너크루'는 △발칙당돌한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지난 5월 콘진원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 모집 공모에서 한국 대표 IP로 선정돼 세계 최대 규모 IP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에 출품된 바 있다. 행사 부스에서는 유명 동서양 회화 작품을 패러디한 무너의 미술 작품과 신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와의 콜라보 작품 등 미술 작품 20여종을 전시하며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가 창작한 아트워크도 선보인다. 익시는 무너크루의 디자인 소스와 동서양 명화 등 1만장이 넘는 데이터를 학습해 먹으로 극린 동양화풍 작품 '칼퇴의 검심 최종장',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한 유화 '노랑 무너 라이즈' 등 각기 다른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 9종을 전시한다.

커스텀존에서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패션 아이템을 커스터마이징해 와펜을 만들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MD 굿즈존에서는 봉제인형, 문구류, 패션잡화 등 총 150여 종의 무너크루 굿즈를 판매한다. △인형탈 퍼레이드 △무너의 금고를 열어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B2B 고객 대상으로는 △굿즈 제작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 등 후석 사업을 논의할 상담존을 운영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지난달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익시 제작 작품 3종이 큰 관심을 받아 이번 페어에서는 라인업을 확대하고, AI와 캐릭터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익시라는 기술도 소개한다"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를 통해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B2B 사업 기회를 찾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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