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공백 해소" 충북도 야간·휴일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종합)

김용빈 기자 2024. 7.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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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8월부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다.

충북에 거주하는 12개월 이상 7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추가 수요를 검토한 뒤 사업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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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곳·증평 1곳…시간당 2000원 부담
충북도청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8월부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다.

도는 사업 운영에 앞서 시설 적합성, 접근성,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선정했다.

청주 상당구 동심의나라 어린이집, 청주 흥덕구 맑은샘어린이집, 증평군 엔젤어린이집이다.

충북에 거주하는 12개월 이상 7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모 부담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신정과 명절 연휴,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며 기저귀와 개별침구, 간식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예약은 보호자 신분증과 영유아와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전화 후 방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양육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추가 수요를 검토한 뒤 사업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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