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클라이번 준우승, 베아트리체 라나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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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가 내한한다.
라나의 피아노는 유려함이 돋보이는 동시에 독특한 개성도 지닌다.
이탈리아에서 중시하는 벨칸토, 즉 '아름다운 노래'라는 개념을 피아노에도 적용하는 접근방식을 쓴다.
벨칸토적 기법을 피아노에서 구사하는 라나가 어떻게 낭만성을 표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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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가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베아트리체 라나가 오는 10월28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2013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차세대 피아노 여제로도 불린다.
라나의 피아노는 유려함이 돋보이는 동시에 독특한 개성도 지닌다. 야수처럼 야성미가 넘치는가 하면 때로는 섬세하고 우아한 터치가 돋보이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 중시하는 벨칸토, 즉 '아름다운 노래'라는 개념을 피아노에도 적용하는 접근방식을 쓴다.
1부는 독일 낭만음악의 대표 작곡가 맨댈스존의 '무언가'를 연주한다. 멘델스존이 피아노 독주를 위해 작곡한 이 곡은 가사가 없는 가곡의 형식과 분명한 선율을 지닌 음악이다. 벨칸토적 기법을 피아노에서 구사하는 라나가 어떻게 낭만성을 표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번을 통해서는 브람스 특유의 서정성과 구조적 형식미를 보여준다.
2부는 모리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와 '라 발스'를 연주한다. 두 작품 모두 피아니스트에게 수준 높은 음악성과 기량을 요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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