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 우주항공산업 외국 기업 투자유치 총력

홍정명 기자 2024. 7. 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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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하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24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총회'에 참가해 경남 우주항공산업 투자 환경을 알리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최된 싱가포르 에어쇼를 시작으로, 이번 'COSPAR 2024'까지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관련 행사에 참여해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잠재 투자자 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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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열리는 우주과학올림픽 'COSPAR 2024’에 부스 운영
경남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홍보, 1대1 투자상담·투자IR 추진
[창원=뉴시스]경남투자청 김미란 해외유치팀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COSPAR 2024 주최 오픈스테이지 설명회에 참가해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와 투자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7.1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산하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24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총회'에 참가해 경남 우주항공산업 투자 환경을 알리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격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 COSPAR 총회는 '우주과학 올림픽'으로 불리는 우주항공분야 세계 최대 학술·기업 행사로,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부산 행사에는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록히드마틴 등 세계적 우주항공기업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중국 우주과학센터 등 각국 우주청을 비롯해 60여 개국 3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남투자청은 투자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인프라와 투자지원 제도 등을 홍보했으며, 우주항공기업 관계자들은 신·증설 투자 지역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경남투자청은 또 COSPAR 2024 주최 오픈스테이지 설명회에 참가해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와 투자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경남 투자환경을 소개한 김미란 경남투자청 해외유치팀장은 "많은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이번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후속 상담을 추진하여 실제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투자청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한층 탄탄해진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우주항공기업을 경남도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싱가포르 에어쇼를 시작으로, 이번 ‘COSPAR 2024’까지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관련 행사에 참여해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잠재 투자자 풀을 확대하고 있다.

경남투자청은 항공부품 제조, 항공우주 연구개발, 항공MRO 등 분야에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22일부터 5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판버러 에어쇼'에도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은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있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축으로, 산업 생태계가 탄탄하게 조성되어 있어 기술 혁신과 협업 기회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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