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진성준, 서이초 1주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 것"

차현아 기자 2024. 7. 18.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민주당은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 의장은 "서이초 사건 후 교육기본법 등 '교권보호 5법'이 마련됐지만 대다수 현장 교사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여론조사에서 교사들 중 84.1%는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갈수록 교직이 더 힘들어진다는 데에 공감한다는 답변은 98.5%에 달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18.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민주당은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 의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은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라며 "다시 한번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 의장은 "서이초 사건 후 교육기본법 등 '교권보호 5법'이 마련됐지만 대다수 현장 교사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여론조사에서 교사들 중 84.1%는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갈수록 교직이 더 힘들어진다는 데에 공감한다는 답변은 98.5%에 달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다시금 현장 목소리를 되새기겠다"며 "현재 당론추진 검토 중인 '서이초 특별법'과 함께 교권보호 5법'의 미비점 보완 방안도 당사자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했다.

현재 민주당이 당론 추진 중인 '서이초 특별법' 패키지 법안은 △아동복지법 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다. 교사들이 겪는 업무 과중 현상을 해소하고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를 악용해 교권이 침해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보호·지원조치 등이 담겼다.

진 의장은 전국에서 기록적 폭우가 발생한 데에 대해 "인명,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농가의 피해도 막심하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은 재난안전법 개정과 함께 농업재해보험법, 농업재해대책법 등의 개정도 준비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