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2000만원 돌파, 치솟는 대전 분양가에 기 분양 찾는 발길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제 대전 분양가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5월 말 기준) 대전시는 올해 4월 분양한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 분양가가 3.3㎡당 2452만원으로 지난해 8월 2033만원에 공급한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보다 419만원 인상되며, 역대 최고 분양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신규 분양 시장에서 분양가 오름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
실제 대전 분양가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5월 말 기준) 대전시는 올해 4월 분양한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 분양가가 3.3㎡당 2452만원으로 지난해 8월 2033만원에 공급한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보다 419만원 인상되며, 역대 최고 분양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실제 대전 분양 업계는 하반기에도 분양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분양가 현상을 촉발한 고금리와 건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냉각 등이 안정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제로 에너지 건축 의무 민간아파트 확대 적용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분양가 상승 압박도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전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둔산자이아이파크가 3.3㎡당 분양가 2000만원 시대를 연 이후 후속으로 나온 단지들이 대부분 3.3㎡당 2000만원을 상회하는 평균 분양가를 책정해서 공급되고 있다”라며 “이달 공급을 앞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역시 3.3㎡당 21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고,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역시 3.3㎡당 2000만원이 넘는 분양가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대전 수요자들은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가격경쟁력이 돋보이는 기 분양 단지를 찾아 나서는 발길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구 용문동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KCC건설의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이러한 수요가 몰리며 계약이 다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 분양 관계자는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500만원대로 책정돼 최근 대전의 분양가 상승세와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게 수요자들의 반응”이라며 “특히 이는 대전 서구에서는 최저 수준의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해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추가로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이에 따른 호응도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대전시에서 처음으로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단지는 뛰어난 주거 편의성이 강점으로 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바로 앞에는 마트가 위치해 있고, 롯데백화점도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집 앞에서 모든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반경 1km 내에는 하나로마트, 한민시장 등이 있으며, 둔산 생활권과 맞닿아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갈마복합문화센터(예정) 등의 쇼핑 및 문화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의 선착순 계약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 중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도 지급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연돈볼카츠 사태로 매출 뚝”…뿔난 홍콩반점 점주들, 백종원 편에 섰다 - 매일경제
- “맘 편히 죽으러 이민간다”…한국부자 1200명 ‘엑소더스’, 자녀들도 안 말린다는데 - 매일경
- “뼈만 있고 고기는?” “재활용?”...1만7천원짜리 해장국·육개장 진실 공방 - 매일경제
- 올해 2만명 자르더니…돌연 채용 공고 낸 ‘이 회사’ - 매일경제
- 아파트 13층 매달린 30대女...몸 날려 구해낸 특전사 출신 소방대원[영상] - 매일경제
- [영상] ‘김호중 따라하기’ 통했네…“소주 마셨어요” 시인한 뺑소니범, 음주혐의 배제 - 매일
- ‘실종 신고’ 경기 거주 40대…하루 만에 무안서 숨진 채 발견 - 매일경제
- 24조 체코원전 잭팟 … 15년만의 쾌거 - 매일경제
- ‘구더기 통닭’ 조사 결과 나왔는데…과태료 부과 X, 이유가 - 매일경제
- 인종차별 이후 적반하장 황당! 황희찬 “인종차별 용납할 수 없다, 동료들 감사” 강경 입장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