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이성민 "자신 있는 부위? 없다…꼴 보기 싫어" 너스레

박상후 기자 2024. 7.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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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표준FM '여성시대' 캡처〉
배우 이성민이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18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는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의 이성민, 이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민은 자신 있는 부위를 물어보는 질문에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DJ 김일중이 "'핸섬가이즈'에는 왜 출연했나"라고 묻자 "'핸섬가이즈'는 잘생긴 사람이 나오는 게 아니라 마음이 핸섬한 사람이 나오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규형은 "운동을 열심히 하고 붓기가 빠졌을 때 자신이 있다. 간혹가다가 헬스장에서 샤워하고 나왔을 때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성민은 "난 샤워하고 나오면 꼴도 보기 싫다. 근육이 전혀 없다. 영화 속 노출 장면은 다른 페이크를 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성민은 극 중 터프가이 재필 역을 연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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