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리 “조현아 ‘줄게’ 부르다 눈물, 마음 편치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뷔 앨범을 끝으로 사라진 가수로 알려진 가수 겸 인터넷 방송인 오리(본명 백지아)가 논란에 선 조현아의 신곡 '줄게'를 언급했다.
오리는 7월 17일 개인 채널을 통해 '커버를 요청받은 특정 곡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한편 오리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08년 EP 앨범 'Ori'로 데뷔 타이틀곡 '눈이 내려와'로 활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데뷔 앨범을 끝으로 사라진 가수로 알려진 가수 겸 인터넷 방송인 오리(본명 백지아)가 논란에 선 조현아의 신곡 '줄게'를 언급했다.
오리는 7월 17일 개인 채널을 통해 '커버를 요청받은 특정 곡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앞서 조현아는 지난 5일 솔로 신곡 '줄게'를 발표하며 음악방송 무대에 섰으나 과한 스타일링, 어색한 댄스, 불안한 음정 등으로 뭇매를 맞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무대를 '밈'처럼 따라하거나 조롱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오리의 데뷔무대를 언급하는 반응도 많았는데, 오리 역시 데뷔무대에서 잦은 실수로 비판받은 적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리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평소 과거의 실력으로 증명해 오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가끔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중들이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조현아 '줄게' 커버를 요청받은 점에 대해선 "악의가 있어서 요청주신 건 아니라는 것은 안다. 그냥 제가 부르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셨을 테고, 제가 최근 '푸른 산호초'를 커버하면서 다른 곡에서의 느낌도 궁금하셨을 거라 생각된다"면서도 "근데 이거 커버하다가 제가 죽겠다. 녹화한 십여개 영상 모두가 울기 직전이다. 부르는 내내 마음이 너무 편치가 않고 즐겁지 않다. 부족한 제가 감히 이 노래를 커버함으로써 그분에게 상처를 드릴 것 같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오리는 끝으로 "저도 15년 전 실수가 자꾸만 생각난다. 저는 제가 받았던 상처를 남에게 똑같이 주고 싶지 않다"고 조현아를 위로했다.
한편 오리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08년 EP 앨범 'Ori'로 데뷔 타이틀곡 '눈이 내려와'로 활동했다. 데뷔무대에서 흔들리는 음정 등으로 혹평을 받았으며, 이후 정식 앨범을 발매하는 대신 개인 방송 등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종국 딸 송지아, 국대까지 패스한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탓이지만 억울”[전문]
- “뭐 어때? 내 취향인데” 노브라도 당당한 美女스타들
- 양정아♥김승수 “한남동 60평 동거→이란성 쌍둥이 임신 8월 결혼?” 부인 (미우새)[어제TV]
- 카리나→한혜진도 입었다, 등짝 스매싱 당하기 딱 좋은 숏팬츠 각광
- 제시, 무대 사고 날 뻔‥가슴→중요부위까지 터치
- 이윤진 “발리서 사기 당해, 한 달 사이 이사만 다섯번”(이제혼자다)
- 한소희, 2천만 원 들여 지운 ‘전신 타투’ 다시…‘꽃과 나비’ 온몸 그림 강렬
- 송지효 “레이저 600샷 후 자극적 캡처 속상, 자리 잡은 얘긴 아무도 안해”(핑계고)
- 조윤희, 이혼 4년 만에 이동건 결혼 생활 고백 “잠도 못 자고 매일 악몽”(이제 혼자다)
- 섀넌 도허티, 사망 하루 전 불륜남편과 이혼 “내 죽음 기다려” [할리우드비하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