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현철 후배들 배웅속 떠나…“국민의 애환을 위로해준 큰 형님”
이정연 기자 2024. 7. 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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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철이 자신의 하트곡 가사처럼 18일 '저 하늘의 별이 되어' 대중의 가슴에 영원히 빛나게 됐다.
가수 박상철은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서 현철의 히트곡 '봉선화 연정'의 가사를 인용해 "손 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아직도 선배님의 그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하다"면서 "흥겹게 노래부르던 선배님의 모습이 그립다"며 추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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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철이 자신의 하트곡 가사처럼 18일 ‘저 하늘의 별이 되어’ 대중의 가슴에 영원히 빛나게 됐다.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현철의 영결식이 이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에서 엄수됐다.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에도 그를 형제, 동생처럼 아끼고 따르던 동료가수 70여 명은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가수 박상철은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서 현철의 히트곡 ‘봉선화 연정’의 가사를 인용해 “손 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아직도 선배님의 그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하다”면서 “흥겹게 노래부르던 선배님의 모습이 그립다”며 추도했다.
생전 현철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던 설운도와 태진아도 “다정다감했던 모습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큰 별로 우리 곁에 남아 계실 것”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설운도는 추도사를 통해 “국민들의 애환과 아픔을 노래로 위로해준 애국자”라며 “형님 사랑 잊지 않고 오롯이,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은 경기도 분당추모공원 휴에 안치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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