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인삼’ 일본서 간 기능 개선 과학적 근거 인정받아

한국 재배 인삼 원료 제품 현지서 기능성표시식품 판매 가능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전경.(진흥원 제공)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한국산 인삼이 일본 소비자청의 기능성표시식품기준 심의를 통과, 간 기능 개선 규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재배된 인삼을 원료로 한 제품이 품질기준을 통과하면 일본 현지 기업을 통해 기능성표시식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진흥원은 지난 2022년부터 고려인삼의 인지도가 높은 일본 시장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일본 기준의 기능성식품시장 진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심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진흥원이 확보한 학술논문 및 특허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자료를 통과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지흥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진행한 협력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인삼 관련 제품화를 혁신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