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K-컬쳐’ 국가대표로 파리올림픽 간다

박지영 2024. 7. 18.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그룹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2024 파리올림픽의 'K-컬쳐'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며, 대회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릴 예정이다.

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되는 대한체육회 주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전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 김홍기 대표이사(오른쪽)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CJ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2024 파리올림픽의 ‘K-컬쳐’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며, 대회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릴 예정이다.

18일 CJ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코리아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본갈비탕, 왕교자, 통새우만두, 쌀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비비고 패키지를 수영 대표팀에 전달했다. 올림픽 기간 중에도 코리아하우스 선수라운지 안에는 팀코리아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이 준비되어있어 종목에 상관없이 팀 코리아 전체의 ‘밥심’을 책임질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 파리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 내부 정원 전경. CJ그룹 제공.

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되는 대한체육회 주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전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코리아하우스의 키 비주얼을 공동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 홍보와 글로벌 디지털 확산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코리아하우스 내에 CJ그룹과 비비고의 홍보 전용 공간인 ‘CJ그룹관’, ‘비비고 존’도 마련해 ‘CJ가 최고의 K-컬쳐 아이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CJ 그룹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CJ그룹의 대중적인 제품과 콘텐츠를 영상, 이미지, 포스터월 그리고 포토부스 등으로 구현한다.

비비고 존은 한국의 ‘시장’을 모티프로, 현재 유럽에서 관심이 높은 ‘K-스트릿푸드’를 통해 한식의 맛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현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맡는다. 퀴진케이는 “전 세계인이 일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유망한 한식 셰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젊은 셰프들은 코리아하우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귀빈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CJ는 프로 스포츠를 넘어 아마추어 기초 종목으로 후원의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고,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총 7개 종목 34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 선수 개인뿐 아니라 종목 연맹 후원을 통해 종목 전체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대한수영연맹, 11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선수들의 전지 훈련 및 각종 대회 출전에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