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에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신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에 노숙인들의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남대문로5가 9-2번지 일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 봉래동~서울역 광장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기존의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는 폐쇄되며 해당 공간을 오랫동안 가건물로 운영된 서울역희망지원센터(노숙인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역 광장일대 도시경관 개선 기여”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에 노숙인들의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남대문로5가 9-2번지 일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역 일대는 전국에서 노숙인이 모여드는 장소다. 서울시에서는 1998년부터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노숙인들의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자립 지원 노력으로 2019년 151명이던 서울역 일대 노숙인은 지난해 99명으로 감소했다.
시는 올해 말 봉래동~서울역 광장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기존의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는 폐쇄되며 해당 공간을 오랫동안 가건물로 운영된 서울역희망지원센터(노숙인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가설건축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서울역희망지원센터가 확장(495㎡ → 942㎡) 정비되면 쾌적한 공간지원과 시설운영 및 안전관리, 서울역 광장일대 도시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세부적인 건축설계를 거쳐 2025년 말에 새단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dod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연아에 밀려 고통…늘 1위 꿈꿔” 아사다 마오, 13년 만에 털어논 진심
- “기분 확 잡치네” 노홍철 투자했던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놀라운 최근 1주 수익률 [투자360
- 성과급 1700만원 아내에게 줬는데…자투리 4만6000원 덜 줬다고 욕먹은 남편
- “20살 딸, 男동창에 맞고 식물인간”…가해자, 항소심서 “미안하고 죄책감” 선처 호소
- 제집 안방인가…지하철서 맨발로 꿀잠 자는 민폐 승객 “깨워도 소용 없어”
- 대박난 줄 알았더니…“충격의 100억 적자라니” 엔터 명가 ‘한숨’
- 여성 택시기사 목 조르고 옷 속에 손 넣은 승객…실내등 켜자 줄행랑
- 사과한다며 '쯔양 과거' 다 폭로했다…'쯔양 협박' 유튜버, 2차 가해
- 임영웅,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1위 선정…아이유는 여성광고모델 1위
- 정부 ‘직권 조사’ 칼 빼들자…축협 “그런 나라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