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망 스타트업 5개사 투자유치 설명회…사업화 자금 지원

정예진 2024. 7. 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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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18일 오후 산업은행 부산지점에 마련된 'KDB 넥스트원 부산'에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with KDB 브이런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조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정상욱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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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8일 오후 산업은행 부산지점에 마련된 ‘KDB 넥스트원 부산’에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with KDB 브이런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조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정상욱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5개 신생기업이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 가운데 최우수 1개사는 5000만원, 우수 2개사는 각각 4000만원, 장려 2개사는 각각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사업비 7억원으로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20개사를 선발, 기업진단부터 제품·서비스 고도화, 상담,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도 산업은행 직·간접 투자 검토와 ‘넥스트 라이즈 2025’ 참가 기회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는 본사 부산 이전을 추진 중인 산업은행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브이런치(V:Launch)’와 협업으로 지역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해는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자 창업지원 혁신, 대규모 창업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이 거대 신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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