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서이초 1주기에 "교권 바로 서도록 살피겠다"

정반석 기자 2024. 7. 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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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새내기 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사건' 1주기를 맞아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세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불행한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를 위한 관련법 개정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일선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시기엔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이 상호 존중하며 신뢰하는 학교 문화 속에서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악성 민원, 학부모 응대 등 교사들의 부가적인 업무를 줄이기 위한 인력과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아동학대 조항에 대한 개정을 통해 교권 보호를 더 강화하고 현장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선생님들은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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