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사고로 수술"…박규리, 악성 루머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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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부상 원인을 밝히며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박규리가 광대 골절과 안와골절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다.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으나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에게 걱정을 끼칠까 우려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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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활동 중단 공지 후 악성 루머 이어져
박규리 "아픈 사람한테 그러고 싶다" 고통 호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안와골절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부상 원인을 밝히며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박규리가 광대 골절과 안와골절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다.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으나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에게 걱정을 끼칠까 우려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활동 중단을 공지한 직후 여러 추측이 쏟아졌고 이는 박규리를 둘러싼 각종 루머로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부상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결국 칼을 빼든 박규리와 소속사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박규리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려고 그러는 걸까"라며 악성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박규리는 지난 13일 광대·안와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하며 회복까지 4~5주 소요된다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후 16일 박규리는 "수술 잘 됐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앞으로 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경과를 전했다.
박규리가 속한 카라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카라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I Do I Do(아이 두 아이 두)'를 발매한다. 이는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무브 어게인)'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다음은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규리 배우 관련 안내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박규리 배우가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우려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사고 경위와 관련된 억측 및 악의적 루머에 대한 자료는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현재 박규리 배우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로 수술을 받은 후 복귀를 위한 재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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