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父 사문서 위조 고소 후 근황 “잘 처리 중” (한끗차이)

이민지 2024. 7. 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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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아버지 사문서 위조 사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7월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에 게스트로 '골프 여제' 박세리가 출연했다.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은 최근 박세리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가 골프 인재 양성 및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에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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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캡처
사진=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세리가 아버지 사문서 위조 사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7월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에 게스트로 '골프 여제' 박세리가 출연했다.

장성규는 "요즘 안부를 여쭤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쿨하게 "나는 워낙 일상 생활을 바쁘게 지내는 삶을 그대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물론 아시는 것처럼 이런저런 일이 있긴 하지만 그건 누구나 다 거쳐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 생각해서 잘 처리하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박세리와 동갑이라며 박세리를 인터뷰 하기 위해 미국에 갔던 과거를 공개했다.

박세리는 "진짜 인상에 깊었다. 시즌이 끝나면 잠깐 한국에 나오는데 압구정 어디서 누가 뒤에서 '어 세리야!' 하고 부르는데 진경씨였다. 정말 뒤에서 너무 큰 소리로 불러서 깜짝 놀랐다. 달려오는데 키가 크더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내가 '세리야' 그랬냐. 미쳤구나. 나는 너무 친구라고 생각했나?"라며 당황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호칭을 두고 밀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은 최근 박세리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박준철 씨는 새만금 관광단지에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가 골프 인재 양성 및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에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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