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임팩트, 15개 혁신조직 활동 성과 보고서 공개

최현석 2024. 7.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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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혁신조직 지원 사업인 임팩트 그라운드 2기로 선정된 15개 조직의 혁신 활동 임팩트(영향)를 측정한 결과를 담은 '임팩트 리포트'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임팩트 측정 작업을 위해 기존 사회혁신 조직들이 만들어 온 사회 성과를 정리하고, 사업의 형태와 특징에 맞는 임팩트 프레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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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임팩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혁신조직 지원 사업인 임팩트 그라운드 2기로 선정된 15개 조직의 혁신 활동 임팩트(영향)를 측정한 결과를 담은 '임팩트 리포트'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가와 혁신 조직 지원을 위해 2021년 6월 설립한 법인이다.

임팩트그라운드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검증된 설루션을 보유한 혁신조직의 성장을 도와 소셜 임팩트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라이언임팩트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재단은 임팩트 측정 작업을 위해 기존 사회혁신 조직들이 만들어 온 사회 성과를 정리하고, 사업의 형태와 특징에 맞는 임팩트 프레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빅이슈코리아'의 임팩트 리포트의 경우 ▲ 홈리스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 ▲ 홈리스의 사회참여 준비 강화 ▲ 홈리스 인식 개선 성과 등을 정량, 정성, 화폐화 등 3가지 방법론을 활용해 분석했다.

재단은 홈리스의 정서적 자활 및 고용 희망 척도인 ▲ 가치와 역량에 대한 자발적 인지 ▲ 미래 나의 모습에 대한 동기 부여 ▲ 기술과 자원 사용 ▲ 목적 지향 등 4가지 부문에서 10% 안팎의 점수 향상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언론 보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 언론에서도 기존 '시혜적 관점'에서의 홈리스에서 '자립의 주체'로서 홈리스로 바라보는 담론의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그간 진행해 온 사업이 해양환경 연구 생태계에 가져온 실질적인 변화를 측정했다.

이에 따라 오션의 임팩트를 ▲ 해양쓰레기 분야 지식격차 축소 및 정책변화 기여 ▲ 문제 해결 주체의 전문성 강화 ▲ 네트워크 구축 및 연대 협력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변화 추이를 누적 성과로 분석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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