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파타’ 대만·인도네시아 출간···한류스타 작가 나오나
배우 문가영의 산문집 ‘파타’(PATA)가 아시아 독자들을 만난다.
소속사 피크제이에 따르면 문가영은 첫 번째 산문집 ‘파타’가 대만 및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해외 출간을 앞두고 있다.
문가영이 출연한 드라마 ‘여신강림’이 아시아권에서도 호응을 얻어, 한류스타 입지를 다진 문가영의 산문집을 두고 해외에서도 출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문가영의 ‘파타’는 3월 국내에 첫 출간됐다. 배우 문아경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치열하게 마주하고자 하는 그의 내밀한 언어를 담은 산문집이다. ‘파타’라는 새로운 얼굴로 문가영이면서 그가 아닌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 따르면 ‘파타’는 대만 ‘호인출판’과 인도네이사 ‘쉬라 미디어’와 계약해 각국에 출간돼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쉬라 미디어’는 안규철 작가의 ‘사물의 뒷모습’ 등 한국 타이틀 작품 5종을 현지에 출간한, 인도네시아 대표 출판 그룹이다.
문가영의 ‘파타’는 국내 발간 소식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2쇄를 확정했고 출간 한 달 동안 5쇄를 찍는 등 이례적인 성적을 발표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서점 에세이 부문 상반기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문가영은 작가로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문가영의 첫 산문집 ‘파타’는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와 대만 출판사는 각각 오는 10월과 내년 1월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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