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판교 시대 이후 첫 신메뉴는 '교촌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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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경기 성남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메뉴 '교촌옥수수'는 판교 새 시대 개막 이후 첫 작품으로, 달콤한 옥수수의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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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경기 성남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메뉴 '교촌옥수수'는 판교 새 시대 개막 이후 첫 작품으로, 달콤한 옥수수의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아카시아꿀, 옥수수, 무염버터의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구현했다. 단순 시즈닝이 아닌 진짜 옥수수로 만든 '리얼 옥수수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살려냈다.
먼저 튀겨낸 치킨에 소스를 한번 버무리고, 옥수수 플레이크로 또 한 번 버무리는 등 총 2번의 텀블링 과정을 거쳐 치킨에 소스를 입혔다.
교촌은 이번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지난 1년간 조리한 닭만 총 4330마리에 달했다.
이태원 교촌필방 매장에서도 테스트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수집했고, 1년간 총 7회에 걸친 소비자조사 과정을 거치며 대중들의 입맛을 확인했다.
교촌옥수수는 메뉴 구성에도 차별화를 뒀다. 한마리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통안심' 닭다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순살' 등 3가지 메뉴로 선보인다. 이 중 '통안심' 메뉴는 자르지 않은 100% 통안심살로만 선보이는 새로운 구성의 순살 부분육 메뉴다.
통안심은 닭 한마리(13호 기준)에서 단 4%(55~60g)만 나와 제품 한 개를 위해 9~10마리의 닭이 필요할 정도의 특수 부위다.
아울러 교촌은 달콤고소한 교촌옥수수를 매콤한 떡볶이에 찍어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세트'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기존 인기 사이드메뉴인 '국물맵떡'을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용량 구성으로 마련했으며, 교촌의 새로운 인기 사이드 메뉴 '블랙시크릿팝콘'을 함께 제공한다.
이달 초 대구에서 진행된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사전 판매를 통해 '교촌옥수수'를 맛본 대구 시민들은 "부드러운 속살과 바삭한 식감에 옥수수향이 가득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맛"이라며 긍정적은 평가를 줬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오늘 선보인 '교촌옥수수'는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의 미래를 이끌 신메뉴로 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야심 찬 작품"이라며 "제대로 된 옥수수치킨으로 고객들께 교촌의 진심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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