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사회통합전형 선발 20% 확대…2025학년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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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사회통합 전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상산고는 그동안 사회통합 및 지역인재 전형 비율 및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왔으나 올해 초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각 20%씩 의무 선발토록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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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사회통합 전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상산고는 그동안 사회통합 및 지역인재 전형 비율 및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왔으나 올해 초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각 20%씩 의무 선발토록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키로 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은 사회통합 전형 지원자가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경우 미달 인원의 50% 범위에서 일반학생(학교생활 우수자)으로 대체 선발할 수 있으며,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미달 인원에 대해 일반학생으로 대체 선발이 가능토록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산고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사회통합 전형 모집으로 20%를 선발한다. 인원은 모두 68명(남 45명·여 23명)이다. 2024학년도는 6%에 불과했다.
나머지 절반(34명)은 기회 균등 영역으로 우선 선발하며 지원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자녀,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차상위계층의 자녀 등이 있다.
또 다른 절반은 사회 다양성 영역으로 다자녀가정 자녀(3자녀 이상)와 읍면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 전북특별자치도 학생들을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은 현행대로 20%(68명)를 유지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중학교 3학년 10월 31일 이전부터 전북자치도 거주 및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내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 정원은 학교생활 우수자 영역 190명(남 127명·여 63명), 지역인재 영역 68명(남 45명·여 23명), 글로벌태권도 영역 10명(남 6명·여 4명), 사회통합 영역 68명(남 45명·여 23명)이다.
전형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1단계 교과성적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전형(12월 19~20일)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입학지원서 접수(온라인)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9월 7일과 10월 19일 각 2회씩 모두 4차례로 예정돼 있으며, 사전 예약(2주 전, 본교 홈페이지 안내)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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