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영대, 설렘 ON"…'손해 보기 싫어서', 리딩 현장

정태윤 2024. 7. 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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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와 김영대가 로맨스의 첫 페이지를 오픈했다.

tvN 새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측이 18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손해영(신민아 분)은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민아는 이날 손해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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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가 로맨스의 첫 페이지를 오픈했다.

tvN 새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측이 18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주민경, 이유진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가짜 부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손해영(신민아 분)은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욱(김영대 분)은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됐다.

신민아는 이날 손해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었다. 해영은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가다.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민다.

신민아는 손해영의 상황을 섬세하게 그리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로코퀸의 러블리함은 물론, 이전과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까지 발산할 예정이다.

김영대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으로 분했다. 지욱은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린다. 유독 상극인 손님 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새 국면을 마주한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대는 애정을 담아 캐릭터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며 호연을 선보였다. 신민아와의 케미에 찬사가 쏟아졌다.

이상이는 재벌 3세 CEO '복규현'을 맡았다. 규현은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다. 이상이는 탁월한 완급조절로 인물의 서사를 탄탄하게 완성했다.

한지현은 '남자연'으로 변신했다. 자연은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상이와 한지현은 극에 또 다른 축을 이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영의 친구 '차희성' 역의 주민경과 규현의 비서 '여하준'의 이유진까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배우들은 이날 환상적인 호흡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는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기획한 드라마다. 다음 달 26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추후 스핀오프도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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