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주의보' 임진강 비룡대교, 수위 상승 중…지자체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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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 내린 비로 임진강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며 지자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임진강 비룡대교에 대해 오전 8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비룡대교의 경우 오전 4시 50분 '관심단계' 수위(6.9m)를 넘어선 뒤 오전 9시 20분 현재 9.09m를 기록 중이다.
비룡대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9.5m, 홍수경보는 11.5m, 대홍수 경보는 13.6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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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북부에 내린 비로 임진강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며 지자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임진강 비룡대교에 대해 오전 8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비룡대교의 경우 오전 4시 50분 ‘관심단계’ 수위(6.9m)를 넘어선 뒤 오전 9시 20분 현재 9.09m를 기록 중이다. 비룡대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9.5m, 홍수경보는 11.5m, 대홍수 경보는 13.6m다.
상류에 위치한 필승교도 오전 1시 40분에 ‘하천 행락객 대피수위’인 2m를 넘어선 뒤 9시 20분 현재 3.63m를 보이고 있다. 필승교의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 수위는 7.5m, ‘주의’ 단계는 12.0m다.
한편 앞서 오전 5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던 사랑교는 오전 5시 40분에 홍수주의보 수위인 7.5m를 넘긴 뒤 오전 7시 30분에 8.03m까지 높아졌다가 차츰 낮아져 9시 30분 현재 7.63m 수위를 보이고 있다.
임진강 주변 지자체인 파주시와 연천군은 하천변 순찰을 강화하고, 안내방송과 문자발송을 통해 하천변 접근을 막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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