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주의보' 임진강 비룡대교, 수위 상승 중…지자체 '초비상'

박대준 기자 2024. 7. 18.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에 내린 비로 임진강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며 지자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임진강 비룡대교에 대해 오전 8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비룡대교의 경우 오전 4시 50분 '관심단계' 수위(6.9m)를 넘어선 뒤 오전 9시 20분 현재 9.09m를 기록 중이다.

비룡대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9.5m, 홍수경보는 11.5m, 대홍수 경보는 13.6m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류 필승교도 수위 높아져
6일 역대 가장 높은 수위를 기록 중인 경기 파주 비룡대교 인근에서 시민들이 수위를 살펴보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북부에 내린 비로 임진강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며 지자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임진강 비룡대교에 대해 오전 8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비룡대교의 경우 오전 4시 50분 ‘관심단계’ 수위(6.9m)를 넘어선 뒤 오전 9시 20분 현재 9.09m를 기록 중이다. 비룡대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9.5m, 홍수경보는 11.5m, 대홍수 경보는 13.6m다.

상류에 위치한 필승교도 오전 1시 40분에 ‘하천 행락객 대피수위’인 2m를 넘어선 뒤 9시 20분 현재 3.63m를 보이고 있다. 필승교의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 수위는 7.5m, ‘주의’ 단계는 12.0m다.

한편 앞서 오전 5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던 사랑교는 오전 5시 40분에 홍수주의보 수위인 7.5m를 넘긴 뒤 오전 7시 30분에 8.03m까지 높아졌다가 차츰 낮아져 9시 30분 현재 7.63m 수위를 보이고 있다.

임진강 주변 지자체인 파주시와 연천군은 하천변 순찰을 강화하고, 안내방송과 문자발송을 통해 하천변 접근을 막고 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