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16%↑, 하락장 속 홀로 난 원전주…상승폭은 반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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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폭락으로 코스피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관련 종목주만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한전기술(16.84%), 한전KPS(11.17%), 두산에너지빌리티(8.00%), 대우건설(6.82%) 등 체코 원전 관련주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원전주 강세는 전날 체코가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팀코리아를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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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폭락으로 코스피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관련 종목주만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일 대비 24.33% 오른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9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현재 코스피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한전기술(16.84%), 한전KPS(11.17%), 두산에너지빌리티(8.00%), 대우건설(6.82%) 등 체코 원전 관련주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우진(6.32%)과 한신기계(7.21%) 같은 원전과 관련된 종목들도 상승세를 탔다.
원전주 강세는 전날 체코가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팀코리아를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 가까이 떨어졌지만, 15년만의 신규 원전 수주 소식을 시장도 대형 호재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발 글로벌 정세 불안과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등의 영향으로 대형 호재에 대한 투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상한가 기록 이후 상승폭을 줄이고 있는 한전산업과 마찬가지로 한전기술도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내리는 중이다, 한전KPS, 두산에너지빌리티, 대우건설 등 관련주 모두 상승 뒤 장중 지속 하락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다.
수주 소식 이후 가격이 급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등에도 원전 관련 주를 '테마주'로 인식하고, 매도에 나선다는 투자자들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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