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보전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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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생태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공동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뿔제비갈매기 보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합동조사를 실시하는 등 협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호남권생물자원관 등 3개 기관은 뿔제비갈매기 보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지난 5일 영광군 번식지에서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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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조사 등 유전·생태학, 질병 등 종 보전방안 모색
![[목포=뉴시스]뿔제비갈매기 토사물 시료 채집.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4.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newsis/20240718094751075rnrr.jpg)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생태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공동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뿔제비갈매기 보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합동조사를 실시하는 등 협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0마리만 생존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난 2000년 7월 중국 무인도에서 재발견되기 전까지 멸종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국내에는 2016년 4월 전남 영광군 육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돼 세계 5번째 번식지로 기록됐다. 이후 번식지에 매년 찾아오는 성조(어른 새)의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제 학계에 뿔제비갈매기의 중요한 번식지로 알려졌다.
국립생태원은 2016년 이후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생태 연구를 통해 번식주기, 번식지의 성조 귀환율, 성조 나이 및 이동경로 등을 밝혀냈다.
호남권생물자원관 등 3개 기관은 뿔제비갈매기 보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지난 5일 영광군 번식지에서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종 유전체 및 유전 다양성 분석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조류 집단번식지의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예찰을 담당한다.
또 국립생태원은 9년간의 생태연구와 협업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종 및 서식지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강열 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환경부 연구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유전학, 생태학, 질병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절멸 위기에 처한 종을 지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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