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현장 환경개선 기간 2년→1년으로 줄어든다

송승화 기자 2024. 7.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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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학교 현장에서 발생되는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이 올해 하반기부터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구조를 변경, 총사업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신설된 지 10년이 경과한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노후 시설 개선 수요도 비례하여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장 맞춤형 정책으로 교육시설환경개선을 적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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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구조 개선…기간 단축 방안 마련
[세종=뉴시스] 개선된 교실 바닥 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2024.07.18.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지역 학교 현장에서 발생되는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이 올해 하반기부터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구조를 변경, 총사업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시설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학교 수요를 바탕으로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 위험 요인을 제거를 위한 정책이다. 여기엔 교실과 강당, 복도, 화장실 등 주요 교육 공간부터 냉난방기, 기계설비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학교 수요조사, 적정성 평가, 우선순위 선정, 예산편성, 시설개선 순으로 진행되는데 올해 사업 대상을 선정해 다음해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설계와 시공 등 절대적 공사기간 확보와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한 겨울방학 공사 불가피로 학교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차차년도에 개선이 이뤄지는 적시성 문제가 반복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사업 착수 시점을 6개월 앞당겨 연초에 사업 대상을 선정, 당해 연도 하반기 설계를 시작, 이듬해 상반기 내에 시공을 완료함으로써 하루라도 빨리 학생들에게 더 좋은 시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신설된 지 10년이 경과한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노후 시설 개선 수요도 비례하여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장 맞춤형 정책으로 교육시설환경개선을 적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 개선 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23억원 규모의 시설 기금을 조성해 운용 중이며 기금은 정부가 책정해 교부하는 교육시설환경개선 보통교부금 이 부족할 경우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사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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