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국정원 시설이?"…2026년까지 K-사이버훈련원 설치

이태희 기자 2024. 7.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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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국제 규모 사이버 훈련시설이 구축된다.

국정원은 오는 2026년 말까지 연면적 1만여㎡ 규모로 대전에 'K-사이버훈련원'을 설치한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국제 규모의 사이버 훈련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사이버 합동훈련을 통해 NATO 및 인도·태평양 국가와 협력을 강화, 글로벌 사이버 안보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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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이버 훈련원 조감도. 국가정보원 제공

대전에 국제 규모 사이버 훈련시설이 구축된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7일 국제 규모 사이버 훈련시설 설치 등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용 인프라 구축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국정원은 오는 2026년 말까지 연면적 1만여㎡ 규모로 대전에 'K-사이버훈련원'을 설치한다. K-사이버훈련원엔 AI·자율주행 등 차세대 사이버 훈련장과 사이버 안보 교육장, 컨벤션홀 구제훈련장 등이 설치된다.

K-사이버훈련원은 완공 시 최대 400여 명 동시 훈련과 함께 연간 3000여 명 이상의 전문가 교육이 가능해진다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

한편 국정원은 9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첫 국제 사이버훈련인 'APEX 2024'(Allied Power EXercise 2024)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국제 규모의 사이버 훈련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사이버 합동훈련을 통해 NATO 및 인도·태평양 국가와 협력을 강화, 글로벌 사이버 안보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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