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등 우리금융캐피탈 여성 ‘3인방’…팀에 창단 첫승 선물

김창금 기자 2024. 7. 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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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이 살아났다.

소속팀 우리금융캐피탈은 창단 첫승을 거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라운드 3일 차 경기에서 스롱 피아비, 김민영, 서한솔 등 여성 주력군을 앞세워 크라운해태를 4-2로 눌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5세트 남자단식 패배로 승리를 매듭짓지 못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 주자로 나선 스롱이 하이런 6점으로 상대 임정숙을 9-7(7이닝)로 꺾으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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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웰뱅은 3연승 단독 선두
스롱 피아비. PBA 제공

스롱이 살아났다. 소속팀 우리금융캐피탈은 창단 첫승을 거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라운드 3일 차 경기에서 스롱 피아비, 김민영, 서한솔 등 여성 주력군을 앞세워 크라운해태를 4-2로 눌렀다.

올 시즌 데뷔한 우리금융캐피탈은 3경기 만에 창단 첫승을 거뒀고, 선수들은 연패 탈출 뒤 환호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승리 주축은 여성 선수들이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날 1세트 남자복식에서 강민구-엄상필 짝이 크라운해태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오태준에 1-11로 완패하면서 주춤했다.

하지만 2세트 여자복식에서 스롱 피아비와 서한솔이 임정숙-백민주 짝을 9-4(6이닝)로 꺾었고, 3세트 남자단식 승리로 흐름을 잡았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김민영이 강민구와 호흡을 맞추면서, 백민주-마르티네스 조합을 9-6(7이닝)으로 돌려세웠다.

우리금융캐피탈은 5세트 남자단식 패배로 승리를 매듭짓지 못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 주자로 나선 스롱이 하이런 6점으로 상대 임정숙을 9-7(7이닝)로 꺾으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김예은이 각각 2승을 올리는 활약으로 휴온스를 4-0으로 완파하면서 3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하나카드와 SK렌터카도 나란히 2연승 행진을 펼치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이날 SK렌터카의 조건휘와 히다 오리에는 하이원리조트의 임성균-전지우 짝과 벌인 혼합복식에서 9득점을 합작하는 퍼펙트 큐를 완성했다. SK렌터카는 전날 에스와이와 벌인 남자복식에서도 에디 레펀스-응오딘나이가 퍼펙트 큐를 합작한 바 있다.

18일에는 NH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 경기가 이어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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