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설운도도 함께 울었다…故현철, 후배들 눈물의 추모속 영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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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현철(강상수)이 동료 가수들의 추모 속 영면에 들었다.
고 현철은 최근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을 입고 투병을 이어 왔다.
나태주는 "부디 편안히 쉬십시오. 현철 선생님"이라고 전했고, 박구윤은 "하늘이 구멍이라도 난 듯 피가 퍼붓네. 가시는 길 하늘도 많이 슬픈가 봐. 빗길 조심하세요"라고 고인을 기렸다.
방송가도 고 현철 추모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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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가수 고(故) 현철(강상수)이 동료 가수들의 추모 속 영면에 들었다.
7월 18일 오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현철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 현철은 최근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을 입고 투병을 이어 왔다. 별세 전 급격한 건강 악화로 15일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82세.
발인은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가운데, 아산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진행됐다.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로 결정됐다.
이날 발인 현장에는 유족은 물론 생전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현철과 함께 트로트 전설의 4인방(현철, 태진아, 설운도, 송대관)으로 불리는 태진아, 설운도는 물론 인순이, 현숙, 배일호, 강진, 진성, 박상철, 배인호, 이자연 등 현철과 함께 오랜 시간 가수로 활동하며 무대를 빛냈던 다수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했다. 일부 동료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며 눈물을 흘렸다. 배일호는 "가슴이 미어진다"며 고인이 평온하게 잠들길 소망했다.
후배 태진아는 추모사를 맡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고인을) 사랑한 모든 사람들이 애통해하고 있다"며 "큰 별로 평생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통한 마음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고통 없는 곳에서 안녕하길"이라고 밝혔다. 설운도 역시 눈물을 보이며 "형님 편안하게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발인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나훈아, 남진, 이미자, 주현미, 이선희 등 가수들도 장례식장에 화환을 전하며 애도했다. 윤석열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화환도 자리했다.
장윤정은 공식 계정을 통해 "정말 정말 또다시 감사했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신 덕분에 힘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철과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나태주는 "부디 편안히 쉬십시오. 현철 선생님"이라고 전했고, 박구윤은 "하늘이 구멍이라도 난 듯 피가 퍼붓네. 가시는 길 하늘도 많이 슬픈가 봐. 빗길 조심하세요"라고 고인을 기렸다.
방송가도 고 현철 추모를 이어간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20일 방송 말미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은 지난 2012년, 2020년 현철 특집을 선보였다. KBS 1TV '가요무대' 역시 故현철을 위한 추모 영상을 준비 중이다.
1942년 생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 데뷔했다. 오랜 무명 생활에도 열정을 잃지 않고 무대에 오르며 1980년대 접어들어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사랑은 나비인가봐',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등을 흥행시키며 트로트 팬들의 열띤 사랑을 받은 트로트 전설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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