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35만 유튜버'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11월 韓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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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오는 11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스미노 하야토는 도쿄대학교 공대생 출신으로, 클래식 음악 비전공자로서는 최초로 2019년 리옹 국제 콩쿠르 3위, 2021년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 파이널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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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공대생 출신 '스타 피아니스트'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일본 출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오는 11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스미노 하야토는 도쿄대학교 공대생 출신으로, 클래식 음악 비전공자로서는 최초로 2019년 리옹 국제 콩쿠르 3위, 2021년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 파이널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135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카틴'(Cateen)을 운영하는 '파워 유튜버'이기도 하다. 영상 누적 조회 수는 1억 8000만 뷰를 넘는다.
이번 공연 1부는 그의 자작곡 '태동'으로 포문을 연다. 이 곡은 쇼팽의 '연습곡 제1번 다장조 작품번호 10'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작품번호 331', 스미노 하야토가 직접 편곡한 '터키 행진곡 변주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바흐의 '이탈리아 콘체르토' 드뷔시의 '달빛' 그리고 스미노 하야토가 작곡한 '야상곡 II & III', '인간의 우주', 라벨의 '볼레로'(스미노 하야토 편곡)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차례로 선사한다.
2018년 전일본교육자협회(PTNA) 피아노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전문 음악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스미노 하야토는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폴란드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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