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째 '가건물'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정식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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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여째 가설건축물로 운영됐던 서울역 희망지원센터가 정식 시설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9-2번지 일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가설건축물로 유지관리돼 어려움이 있었던 서울역희망지원센터가 확장(495㎡ → 942㎡) 정비되면 쾌적한 공간지원과 시설운영 및 안전관리가 수월해지고, 서울역 광장일대 도시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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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여째 가설건축물로 운영됐던 서울역 희망지원센터가 정식 시설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9-2번지 일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역 일대는 전국에서 노숙인이 모여드는 장소로, 서울시에서는 1998년부터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노숙인들의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말 봉래동~서울역 광장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의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는 폐쇄하고, 해당 공간을 오랫동안 가건물로 운영된 서울역희망지원센터(노숙인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설건축물로 유지관리돼 어려움이 있었던 서울역희망지원센터가 확장(495㎡ → 942㎡) 정비되면 쾌적한 공간지원과 시설운영 및 안전관리가 수월해지고, 서울역 광장일대 도시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인 건축설계를 거쳐 2025년 말에 새단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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