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뒤' 광주 40만명·전남 28만명 줄어든다

박영래 기자 2024. 7. 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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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뒤 광주의 인구는 40만명, 전남 인구는 28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소년 인구 비중은 감소한 반면 1인 가구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급격한 인구감소 추세 속에 유소년 인구 비중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2.6%를 차지한 광주지역 유소년 인구는 2052년 8.7%로 줄어들고, 전남은 11.1%에서 6.3%로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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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통계청 분석…유소년인구 비중 줄고 1인가구 증가추세
호남지방통계청 저출생과 사회변화 전망 자료.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30년 뒤 광주의 인구는 40만명, 전남 인구는 28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소년 인구 비중은 감소한 반면 1인 가구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내놓은 저출생과 사회변화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47만명이던 광주지역 인구는 2052년 118만명으로 40만명가량 감소한다.

전남은 177만명에서 149만명으로 30년 새 28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급격한 인구감소 추세 속에 유소년 인구 비중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2.6%를 차지한 광주지역 유소년 인구는 2052년 8.7%로 줄어들고, 전남은 11.1%에서 6.3%로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다.

반면 1인 가구 비중은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28.8%였던 광주지역 1인 가구 비중은 7년 뒤인 2022년 35.5%로 늘었고, 전남의 1인 가구 비중 역시 2015년 30.4%에서 2022년 36.1%로 늘어난 상황이다.

통계청은 모든 지역에서 1인 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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