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독일 연방의원단과 경제자유구역·바이오산업 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7일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지정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독일 연방의원단,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스자이델 재단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독일 기독사회당(CSU)의 싱크탱크인 한스자이델 재단과 고양시정연구원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환경과 바이오, 접경지역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독일 기독사회당(CSU)의 싱크탱크인 한스자이델 재단과 고양시정연구원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환경과 바이오, 접경지역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관련해 주한 독일기업 뿐만 아니라 독일의 글로벌 기업, 강소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독일연방의원단과 재단 관계자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독일연방의원단 단장인 로냐 케머 의원의 지역구인 독일 울름(Ulm)시의 국립암센터와 고양시의 국립암센터의 협력을 제안하고 암 임상 데이터, 신약 개발, 바이오 뱅크 사업 등을 중심으로 교류를 넓혀 한국과 독일의 새로운 경제교류 협력 패러다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로냐 케머 의원은 "독일과 한국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공동의 과제에 직면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을 위한 노력들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와는 의료와 암연구 관련해 협력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며 "축적돼 있는 데이터와 학술적 연구를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스자이델 재단 본부가 있는 뮌헨시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협력 방안을 고양시에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고양특례시와 독일의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달 고양시 대표단이 독일을 방문하면 양국 간의 교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날씨] "물폭탄 쏟아진다"… 수도권·충청 최대 200㎜ 비 - 머니S
- "아파트값 낮으면 응징"… 서울 서초구서 담합 딱 걸렸다 - 머니S
- 프랑스 꺾고 '24조' 체코 원전 수주… 정부·기업 '팀코리아' 빛났다 - 머니S
- 집중호우에 축사 무너져 1명 사망… 전국 피해 속출 - 머니S
- 귀에 붕대 감은 트럼프 '강달러' 웃음… 원/달러 환율 1400원 턱밑 - 머니S
- [이사람]SK그룹 리밸런싱 속도 높이는 최창원 의장 - 머니S
- 인천 계양·서구 등 4곳 도로 통제… 비 최대 150㎜ 이상 - 머니S
- 수도권 '물폭탄'… 경원선·경의선 등 전철 '중단·지연' 속출 - 머니S
- [정비록] 한강 품은 신반포16차, 공사비 3.3㎡ 944만원 순항할까 - 머니S
- [S리포트] 발등에 불 떨어진 건설업계, 대비책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