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에 '걷고 싶은 거리' 1.2㎞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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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약 20년 전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일대 1.2㎞ 구간을 걷기 편한 안전한 거리로 재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마당 구간이 조성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최종설계안을 마쳤다"며 "안전하고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재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신월동의 명품거리로 잘 가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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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약 20년 전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일대 1.2㎞ 구간을 걷기 편한 안전한 거리로 재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구간이다. 폭 2~10m, 왕복 연장 1.2㎞ 보도 구간이다. 2005년 조성 이후 보도가 낡고 파손돼 있었다.
구는 이 일대 재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디자인·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구는 기존 도로는 유지하되 바닥 마감재를 개선하고 화단 높이를 낮췄다. 통행에 불편을 주는 수목이나 시야를 방해하는 화단, 지장물 등은 제거했다.
운전자 시야를 방해해 인근 강서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던 높은 화단은 제거됐다. 후문 쪽에 어린이 보호 울타리가 설치됐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마당 구간이 조성된다. 소나무·벚꽃나무 등 거리 주변 자연 친화적인 요소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최종설계안을 마쳤다"며 "안전하고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재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신월동의 명품거리로 잘 가꾸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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