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탈주' 2위 150만 눈앞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앞서 17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명탐정 코난')이 11만 95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전체 1위에 올랐다.

'명탐정 코난'은 전설적인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검'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괴도 키드, 그리고 '검'을 지키려 하는 핫토리와 코난이 펼치는 배틀 미스터리 애니메이션. 7월 셋째 주 전체 상영작 중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에 힘입어 앞서 관객몰이 중이던 '탈주' '인사이드 아웃2' 등을 추월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명탐정 코난'의 개봉 기세에 '탈주'의 관객몰이도 잠시 주춤했지만 누적 관객 15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탈주'는 이날 5만 6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 148만7645명을 기록했다. '명탐정 코난'의 일일 관객 절반 수준이지만, '인사이드 아웃2' 등의 흥행세를 따돌렸다.

800만 관객을 향해 달리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는 2만9251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74만7579명이다.

이외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2만9244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1940명이다.

이어 '핸섬가이즈'가 2만1980명(누적 관객 수 139만4335명)의 관객을 모아 5위, '하이재킹'이 9687명(누적 관객 수 168만 425명)의 관객을 동원해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