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주니어 챔피언십 '남녀 동반' 우승… 안성현·이효송 '정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골프 선수들이 주니어 국제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했다.
안성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경기 후 이효송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크다"며 "링크스 코스에서 처음 경기했는데, 티샷 랜딩 지점을 잘 지켜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안성현(비봉중)과 이효송(마산제일여고)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 남녀 각 60명씩 총 120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KGA랭킹 기준 상위 1명씩인 안성현, 이효송이 출전했다.
지난 1994년 이 대회가 처음 시작된 이후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안성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2위 쿠퍼 무어와는 4타차다.
경기 후 안성현은 "국가대표로서 큰 대회에 우승하게 돼 너무 좋다. 링크스 코스는 처음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며 새로운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송은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2위 이와나가 안나를 8타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경기 후 이효송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크다"며 "링크스 코스에서 처음 경기했는데, 티샷 랜딩 지점을 잘 지켜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날씨] "물폭탄 쏟아진다"… 수도권·충청 최대 200㎜ 비 - 머니S
- 프랑스 꺾고 '24조' 체코 원전 수주… 정부·기업 '팀코리아' 빛났다 - 머니S
- "아파트값 낮으면 응징"… 서울 서초구서 담합 딱 걸렸다 - 머니S
- 귀에 붕대 감은 트럼프 '강달러' 웃음… 원/달러 환율 1400원 턱밑 - 머니S
- 집중호우에 축사 무너져 1명 사망… 전국 피해 속출 - 머니S
- [이사람]SK그룹 리밸런싱 속도 높이는 최창원 의장 - 머니S
- [정비록] 한강 품은 신반포16차, 공사비 3.3㎡ 944만원 순항할까 - 머니S
- [S리포트] 2030년 107조 시장 '제로에너지건축물' 성큼 - 머니S
- "계곡에 수박 담그지 마세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 머니S
- 한예슬, 결혼식 임박?…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