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주니어 챔피언십 '남녀 동반' 우승… 안성현·이효송 '정상'

한종훈 기자 2024. 7. 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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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선수들이 주니어 국제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했다.

안성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경기 후 이효송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크다"며 "링크스 코스에서 처음 경기했는데, 티샷 랜딩 지점을 잘 지켜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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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국가대표 이효송과 안성현이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한국 골프 선수들이 주니어 국제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했다.

국가대표 안성현(비봉중)과 이효송(마산제일여고)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 남녀 각 60명씩 총 120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KGA랭킹 기준 상위 1명씩인 안성현, 이효송이 출전했다.

지난 1994년 이 대회가 처음 시작된 이후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안성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2위 쿠퍼 무어와는 4타차다.

경기 후 안성현은 "국가대표로서 큰 대회에 우승하게 돼 너무 좋다. 링크스 코스는 처음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며 새로운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송은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2위 이와나가 안나를 8타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경기 후 이효송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크다"며 "링크스 코스에서 처음 경기했는데, 티샷 랜딩 지점을 잘 지켜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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