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까까머리 사진 공개 “두번째 이혼 후 갑자기 암환자 돼”(동치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애리가 두 번째 이혼 후 두 번의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이혼 후 두 번의 아픔이 찾아왔다는 정애리는 "힘들 일을 겪었고 그동안 잘 견뎌내고 열심히 일을 하고 사는데 두 번의 큰 아픔이 왔다. 한 번은 제가 되게 바쁘게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뮤지컬도 하고 있었고 일일드라마도 새로 시작하고 있었는데 공연 중에 컨디션이 안 좋은 거다. 진통제를 먹고 무대를 했다. 집에 와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어?'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나 왜 몸이 안 움직여지는 것 같지?' 했다. 너무 아팠다. 제가 잘 참고 견디는 편인데 마침 언니가 왔다. 언니가 보기에도 이상했나 보더라. 119를 불러 응급실에 입원했는데 검사 결과 복막염 같다고 하더라. 맹장이 터진 것이지 않나. 결국 수술을 했다. 꽤나 연륜이 있는 의사 선생님이었는데 '의사 생활 오래 했는데 이렇게 많은 염증은 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더라. (염증으로) 피와 고름이 범벅이 됐다고 하더라. 그런데 큰일 났지 않나. 공연에 드라마도 해야 하니까. 일일드라마는 미리 녹화를 해놓은 게 아니니까 치료를 받고 일주일 만에 촬영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정애리가 두 번째 이혼 후 두 번의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7월 17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죽을 뻔 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이혼 후 두 번의 아픔이 찾아왔다는 정애리는 "힘들 일을 겪었고 그동안 잘 견뎌내고 열심히 일을 하고 사는데 두 번의 큰 아픔이 왔다. 한 번은 제가 되게 바쁘게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뮤지컬도 하고 있었고 일일드라마도 새로 시작하고 있었는데 공연 중에 컨디션이 안 좋은 거다. 진통제를 먹고 무대를 했다. 집에 와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어?'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나 왜 몸이 안 움직여지는 것 같지?' 했다. 너무 아팠다. 제가 잘 참고 견디는 편인데 마침 언니가 왔다. 언니가 보기에도 이상했나 보더라. 119를 불러 응급실에 입원했는데 검사 결과 복막염 같다고 하더라. 맹장이 터진 것이지 않나. 결국 수술을 했다. 꽤나 연륜이 있는 의사 선생님이었는데 '의사 생활 오래 했는데 이렇게 많은 염증은 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더라. (염증으로) 피와 고름이 범벅이 됐다고 하더라. 그런데 큰일 났지 않나. 공연에 드라마도 해야 하니까. 일일드라마는 미리 녹화를 해놓은 게 아니니까 치료를 받고 일주일 만에 촬영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2주 뒤에 병원에 갔는데 '과를 옮기셔야겠다'고 하더라. 간 곳이 산부인과였고 암센터였다. 갑자기 제가 암 환자가 된 거다. 수술을 빨리 하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 저는 일을 다시 하겠다고 했는데 너무 황당하지 않나. 수술날을 잡고 연극, 녹화를 최대한 하고 수술을 했다. 가슴부터 배까지 개복해서 수술 했더니 난소암 1기였다. 2기로 넘어가는 시점이었고 까다로운 암이라 회복율이 50%라고 하더라.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으니까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더라. 머리카락이 빠지는 걸 보는 게 너무 싫어서 단골 미용사에게 집으로 좀 와달라고 해서 머리를 다 밀었다. 사진도 예쁘게 찍었다. 머리를 깎을 때는 눈물이 안 났는데 조금 자란 머리카락을 다듬으려고 미용실에 가서 거울을 보는데 감사함에 눈물이 나더라. 화장하고 사진을 찍어서 기억해야지 했다"며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종국 딸 송지아, 국대까지 패스한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탓이지만 억울”[전문]
- “뭐 어때? 내 취향인데” 노브라도 당당한 美女스타들
- 양정아♥김승수 “한남동 60평 동거→이란성 쌍둥이 임신 8월 결혼?” 부인 (미우새)[어제TV]
- 카리나→한혜진도 입었다, 등짝 스매싱 당하기 딱 좋은 숏팬츠 각광
- 제시, 무대 사고 날 뻔‥가슴→중요부위까지 터치
- 이윤진 “발리서 사기 당해, 한 달 사이 이사만 다섯번”(이제혼자다)
- 한소희, 2천만 원 들여 지운 ‘전신 타투’ 다시…‘꽃과 나비’ 온몸 그림 강렬
- 송지효 “레이저 600샷 후 자극적 캡처 속상, 자리 잡은 얘긴 아무도 안해”(핑계고)
- 조윤희, 이혼 4년 만에 이동건 결혼 생활 고백 “잠도 못 자고 매일 악몽”(이제 혼자다)
- 섀넌 도허티, 사망 하루 전 불륜남편과 이혼 “내 죽음 기다려” [할리우드비하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