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5분 활약…90분 동안 25명 출전' 토트넘, 프리시즌 경기서 5-1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하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둔데 이어 2경기 연속 대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하츠를 상대로 손흥민이 공격수로 나섰고 솔로몬,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과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돈리, 스킵, 그레이,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스틴이 지켰다.
토트넘은 하츠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브레넌 존슨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매디슨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하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11명을 모두 교체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잇단 선수 교체를 이어갔고 25명의 선수가 이날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1분 하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후반 10분 랭크셔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랭크셔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하츠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무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무어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드리블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하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7분 스펜스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스펜스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베르너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0분 필립스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면서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필립스는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을 골문앞 슈팅으로 재차 마무리해 하츠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퀸스파크레인저스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이어간다. 이후 토트넘은 방한해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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