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해외진출에 26% 뛰었던 F&F…급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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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디스커버리 해외진출 소식에 급등했던 F&F가 18일 약세를 보인다.
전날 F&F는 워너 브라더스와 중국 및 동남아 내 디스커버리 독점 라이선스 취득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F&F가 MLB에 집중됐던 해외 브랜드 사업을 디스커버리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해외 시장 브랜드 운영 능력은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초기 진출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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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디스커버리 해외진출 소식에 급등했던 F&F가 18일 약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F&F는 전날보다 5800원(7.84%) 내린 6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6만79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F&F가 전날 25.85% 상승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F&F의 전날 급등은 아시아 주요 국가의 디스커버리 브랜드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전날 F&F는 워너 브라더스와 중국 및 동남아 내 디스커버리 독점 라이선스 취득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대상 지역은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이다.
증권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F&F가 MLB에 집중됐던 해외 브랜드 사업을 디스커버리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해외 시장 브랜드 운영 능력은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초기 진출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기대감에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한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디스커버리의 경우 MLB와 같이 충분한 사전 검증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MLB와 같은 단기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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