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 지하화…현대차 GBC 공공기여 사업

이민하 기자 2024. 7.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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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도로개선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를 지하화 계획을 바탕으로 한다.

이 사업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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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도시계획시설(도로, 광장) 결정(변경)(안) 도시계획위원회"수정가결

잠실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원의 올림픽대로, 탄천동로 등 7개 노선과 광장 3개소에 대한 도로계획시설(도로, 광장)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도로개선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를 지하화 계획을 바탕으로 한다. 앞으로 생태문화여가공간으로 조성될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차량흐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림픽대로 335m 구간과 탄천동로 550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은 보행·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신설해 기존 강남방면 진입시 봉은교~탄천동로~삼성교로 우회했던 동선을 삼성역 사거리로 바로 진출이 가능하게해 강남방면 접근성을 개선한다.

신천나들목은 입체교차로 계획하여 현재 백제고분로에서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만 진출할 수 있었던 사항을 올림픽대로와 백제고분로간의 전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 사업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로개선사업을 통해 장래 국제교류복합지구일대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처하고 보행환경 개선 및 이동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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