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매파 인사 '금리 인하 기대' 발언에 장초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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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보다 3.8원 하락한 1,37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낮아진 1,379.0원에 출발해 1,3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4.70원보다 10.5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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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8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보다 3.8원 하락한 1,37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낮아진 1,379.0원에 출발해 1,3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의 금리인하 옹호 발언에 약세를 보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물가 지표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연준 이사도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9% 하락한 103.73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2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4.70원보다 10.5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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