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개 시·군서 열대야 현상 관측

이재규 기자 2024. 7.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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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충주·진천·음성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 현상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청주 27.3도, 진천 25.9도, 음성(금왕) 25.6도, 충주 25.2도를 기록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청주에서는 지난 13~16일까지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다 17일 새벽에 최저기온이 25도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관측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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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진천·음성서 열대야
밤사이 따뜻한 남풍 지속적 유입
충북 청주·진천·음성·충주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사진은 기사와 무관함)/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충주·진천·음성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 현상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청주 27.3도, 진천 25.9도, 음성(금왕) 25.6도, 충주 25.2도를 기록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밤사이 따뜻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13~16일까지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다 17일 새벽에 최저기온이 25도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관측되진 않았다.

올해 충북지역에서는 지난 6일 영동(추풍령)에서 27.2도까지 올라가면서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한편 충북지역에는 이날부터 다음 날까지 30~100㎜의 비가 예보돼 있다. 충북북부에는 12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청주·충주·제천·단양·음성·진천·증평·괴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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