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공사장 옹벽 붕괴···주택·식당 덮쳐

양주=이경환 기자 2024. 7. 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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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의 한 공사 현장 옹벽으로 쌓아 둔 시멘트 블럭이 폭우로 무너지면서 식당과 주택을 덮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 일부가 파손되고 LP가스 누출로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양주시는 추가 붕괴 가능성에 이재민 2가구, 4명을 임시보호소로 대피시키고 가스 유출을 막기 위해 장비를 동원,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 산사태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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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기산리 공사 현장 옹벽 무너져
이재민 2가구, 4명 임시보호소 대피
18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의 한 공사 현장 옹벽이 폭우로 무너지면서 식당과 주택을 덮쳤다. 사진 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서울경제]

18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의 한 공사 현장 옹벽으로 쌓아 둔 시멘트 블럭이 폭우로 무너지면서 식당과 주택을 덮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 일부가 파손되고 LP가스 누출로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양주시는 추가 붕괴 가능성에 이재민 2가구, 4명을 임시보호소로 대피시키고 가스 유출을 막기 위해 장비를 동원,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 산사태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

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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