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폭우 '특급경보'…"개성에 하루 462mm 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남부지역에 전날인 17일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현재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려 개성시에는 폭우, 많은 비 특급경보가, 황해남북도 남부와 강원도 남부의 일부 지역에는 중급경보가 발령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은 남부지역에 전날인 17일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현재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려 개성시에는 폭우, 많은 비 특급경보가, 황해남북도 남부와 강원도 남부의 일부 지역에는 중급경보가 발령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당면한 기상기후 조건에 맞게 농작물 비배관리와 현행 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많은 비와 폭우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까지 개성시 462㎜, 개풍군 350㎜, 연안군 194㎜, 배천군 161㎜의 폭우가 내렸다. 아울러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도 일부 지역에 적지 않은 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18일도 장마전선과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개성시와 황해남북도 남부, 강원도 남부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 이남의 여러 지역에서는 10m/s의 센바람도 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7월 하순까지 우리나라의 전반적 지역에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서해안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이날 '돌발적인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농업·전력공업·철도 부문에서 실행하고 있는 피해 최소화 대책을 소개했다. 이어 자강도 당위원회에서도 간부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지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북한은 매년 장마철 폭우와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상당한 물적·인적 피해가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도 장마 전선이 시작되면서 각 부문에 경각심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