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좋겠다..케빈오, 2개월 조기 진급 "사단장 상장에 벌써 상병" [Oh!근황토크]

박소영 2024. 7. 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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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공효진의 남편 가수 케빈오가 조기 진급으로 상병을 달았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케빈오는 교육 훈련 과정에서 상호 평가왕으로 선정됐고, 21사단에서 진행한 발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사단장 상장을 받았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10살 연상연하 커플로 2022년 10월 11일 뉴욕에서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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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공효진의 남편 가수 케빈오가 조기 진급으로 상병을 달았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케빈오는 교육 훈련 과정에서 상호 평가왕으로 선정됐고, 21사단에서 진행한 발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사단장 상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 상병이 될 예정이었으나 2개월 조기 진급으로 이번 달인 7월에 상병 계급을 달았다.

사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아내와 팬들을 위해 입대라는 큰 선택을 했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10살 연상연하 커플로 2022년 10월 11일 뉴욕에서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가족들과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에는 소소한 럽스타그램으로 행복한 일상을 자랑하고 있다. 

커리어도 함께 쌓고 있다. 케빈오의 첫 번째 정규앨범 'Pieces of _(피시스 오브_)' 중 한 곡은 아내 공효진이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제목은 '너도 나도 잠든 새벽 (Dawn)’. 부부가 된 이들은 이들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라는 로망을 그대로 실현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행복한 동행이 입대로 잠시 멈추게 됐지만 케빈오의 전역 후 더욱 진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케빈오는 아내와 국가를 위해 모범 병사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엘리트이기에 군대에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고 2개월 조기 진급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케빈오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케빈오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들에게 계속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빈오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연극학을 전공했으며,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여러 앨범 발표와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했고, 2019년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도 출연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믿고 보는 ‘공블리’로 자리매김했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미씽: 사라진 여자', '뺑반’,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장르 불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인생캐를 만들어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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