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엔 열대야…동부·북부·서부 폭염특보 발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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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 북부 12일, 서귀포 7일, 성산 7일, 고산 2일 등이다.
이날 제주도 동부에는 폭염경보,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낮 최고 체감안도가 35도 내외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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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밤사이 주요지점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북부 27.6도, 성산 25.8도를 기록했으며, 서귀포와 고산은 각각 27.1도, 26.0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 북부 12일, 서귀포 7일, 성산 7일, 고산 2일 등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도 동부에는 폭염경보,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낮 최고 체감안도가 35도 내외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강화 또는 확대되고 당분간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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