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신성우, 58세 ‘동갑 절친’ 김광규와 공동 육아 돌입
‘아빠는 꽃중년’의 58세 꽃대디 신성우가 ‘16년 동갑내기 절친’인 김광규를 집으로 불러, 두 아들의 ‘공동 육아’에 돌입한다.
18일(오늘)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3회에서는 58세의 나이에 8세, 3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신성우가, 믿기지 않는 ‘동갑내기 친구’ 김광규와 모처럼 만나 두 아들의 육아를 의뢰하는 한편, 김광규표 ‘피부관리 꿀팁’을 전수받는 ‘짠내 폭발’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김광규는 신성우의 육아 의뢰에 호기롭게 응해, 그의 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입장부터 아기용 안전 펜스에 발을 부딪혀 ‘곡소리’를 작렬한다. 이후, 신성우의 둘째 아들 환준이를 본 김광규는 “아부지 뭐하시노?”라고 유행어를 발사하는가 하면, “느그 아부지, 할아버지 됐다”며 절친을 향한 찰진 디스(?)를 가동한다.
그러던 중, 신성우는 식사 준비를 위해 김광규에게 환준이를 맡긴다. 이에 군 교관 출신인 김광규는 ‘군대놀이’를 하자며 환준이에게 제식 훈련을 시도하지만 처참히 실패한다. 직후 그는 환준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1950년대 노래 메들리’를 불러주는 ‘황당 선곡’을 감행하는데, 이 또한 수포로 돌아가자 “환준아, 이제 자자~”라며 강제 취침을 시도한다.
얼마 후, 첫째 태오가 하교해 집은 더욱 북적인다. 그런데 태오와 환준이는 김광규가 선물로 사 온 ‘장난감 자동차’를 두고는 갑자기 싸워 김광규를 ‘멘붕’에 빠뜨린다. 다행히 신성우가 차린 점심이 완성되고 김광규는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던 중, 아들들을 살갑게 챙기는 신성우의 모습을 지켜보더니 “천하의 로커 신성우가 아기만 바라보네. 자식이 뭐기에 사람이 이렇게 바뀌나?”라며 애틋해한다. 아이들의 텐션을 감당하지 못해 ‘녹다운’이 되면서도, 환준이의 ‘눈웃음 플러팅’에 사르르 녹으며 어쩔 줄 몰라 한 50대 싱글남 김광규의 ‘육아 간접체험기’에 시선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꽃중년 건강검진’에서 ‘피부 나이 꼴찌’를 기록한 신성우에게 자신만의 피부관리법도 적극 전수한다. “나 연예인이야! 한 달에 한 번은 관리해~”라며 ‘꿀피부’를 자랑한 김광규는 신성우와 첫째 아들 태오에게 직접 ‘다시마팩’을 해줘 태오의 ‘엄지 척’을 부른다. 뒤이어 집을 나선 신성우와 김광규는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MZ 뷰티 핫플’을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병원을 찾아가 피부 나이를 측정과 함께 꼼꼼한 관리에 돌입한다. 동갑내기지만 큰 차이를 보인 두 사람의 피부 나이 결과를 비롯해, ‘관리 제로남’ 신성우를 위한 전문의의 ‘특단의 조치’가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18일(오늘) 오후 9시 30분 방송.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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