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인천시, 도로 3곳·하천 13곳 진입 통제

이시명 기자 2024. 7. 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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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밤새 많은 비가 쏟아져 18일 오전 출근 시간대 도로 3곳과 하천 13곳진입이 통제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계양구 드림로674번길 삼거리 △서구 안동포사거리 등 총 3곳이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이번 비와 관련해 전날 오후 강화 선행·동락천, 연수 승기천, 남동 장수·운연천, 부평 굴포·청천·갈산천, 계양 굴포·계산, 서구 나진포·공촌·계양·심곡천 등 하천 13곳 진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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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심곡동의 도로가 폭우로 침수돼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2024.7.17/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 밤새 많은 비가 쏟아져 18일 오전 출근 시간대 도로 3곳과 하천 13곳진입이 통제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계양구 드림로674번길 삼거리 △서구 안동포사거리 등 총 3곳이다.

앞서 도로 침수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강화읍 남문로 미래지향 아파트 등 7곳은 당국이 복구 조치를 마쳐 현재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이번 비와 관련해 전날 오후 강화 선행·동락천, 연수 승기천, 남동 장수·운연천, 부평 굴포·청천·갈산천, 계양 굴포·계산, 서구 나진포·공촌·계양·심곡천 등 하천 13곳 진입을 통제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10시 10분을 기해 강화·옹진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인천 지역의 일 누적 강수량은 강화 175㎜, 서구 금곡 133.5㎜, 인천공항 109㎜, 부평 60㎜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60~150㎜ 이상이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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